광화문 수제 돈가스 맛집: 카츠큐브 솔직 후기
오늘은 광화문 시네큐브 극장이 있는 빌딩 지하1층에 있는 수제 돈까스와 카레우동 등을 파는 카츠큐브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몇달전에 오픈한 것 같던데,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네요.
대중교통으로 역사박물관 앞에 하차하면 바로 씨네큐브 빌딩이 보여요. 정문 앞에 엄청나게 큰 도끼 든 조각상이 있는 건물이에요.
내부 홀에는 좌석들이 꽤 되네요. 광화문 지역 특성상 점심에 혼족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테이블 구성이 넉넉해 보입니다.
메뉴는 테이블마다 태블릿으로 주문하지만, 벽에 모든 메뉴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되어 있네요.
우리는 가장 돈가스의 기본인 히레돈까스를 주문한 것 같네요. 구성은 이렇게 나옵니다. 흰 접시에는 고추냉이, 소금, 겨자소스 등이 쪼금씩 있는데 뭔가 했더니 먹는 법이 있나 봐요 ㅎ.
평소 돈가스를 즐기지는 않지만, 이 집은 고기 양도 많고 기름도 없고 괜찮네요. 그런데 첫 입에 뭔가 살짝 누린내가 나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러나 식으니까 못 느끼겠네요.
저는 가락국수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괜찮고 특히 면이 아주 탱글탱글 쫄깃한 것이 자꾸 먹게 되네요. 면발이 아주 좋았어요. 우동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세트로 유부초밥 2덩어리가 나오는데, 밥은 초밥이 아니라 그냥 맨 흰밥이에요.
오픈 후 로스카츠 5천 개 판매돌파 기념으로 5월 마지막 한주 모든 메뉴를 20-30% 할인하는 이벤트가 있네요. 평소에도 극장 이용한 경우 티켓 제시하면 10% 할인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