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스펀 천등 날리기 & 딤섬 맛집 '덴쉬로이' 후기
숙소: #웨스트게이트 호텔 (#시먼딩역 도보 3분)
여행 날짜: 2025년 3월15일
날씨: 우리의 초가을 날씨로 여행하기 좋은 계절. (비는 이따금 가볍게 내렸지만 여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번 대만 여행에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스펀(Shifen)의 천등 날리기. 그리고 천등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엔, 대만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유명한 딤섬 맛집 #덴쉬로이(點水樓)'를 들렀다.
스펀은 대만 여행을 간다면 하루쯤은 들러볼 만한 감성 충만 명소.
시먼딩에서 스펀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가는 방법]
- 시먼역(MRT) → 타이베이 메인역 (지하철로 1 정거장)
- 타이베이역 → 루이팡역 (TRA 기차 탑승 / 약 1시간)
- 루이팡역 → 스펀역 (TRA 기차 환승 / 약 30분)
[ 시먼딩역에서 스펀까지 투어 버스 이용 ]
직행 버스는 없지만,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스펀을 포함한 예류, 지우펀 등을 하루에 둘러보는 코스.
- 출발지: 시먼딩역 5번 출구 앞
- 출발 시간: 오전 10시 30분 또는 오후 12시 45분 등
- 가격: 약 19,600원~
- 예약: 줌줌투어,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가능
TRA는 타이완의 일반 기차이며, 앱이나 현장에서 표 구매 가능!
가는 길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풍경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는 재미가 있다. 특히 #핑시선 열차는 산속을 달려가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루이팡역에서 미리 열차 시간표를 알아두면 스펀에서 출발 시간을 미리 계획할 수 있다.
스펀역에 도착하면 입구에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스펀역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철로 위 거리. 열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철로 위에서 사람들이 천등을 날리거나 사진을 찍는다. 철로 양옆으로는 천등 가게가 줄지어 있다.
우리는 '기흥엄마집'이라는 천등 가게를 이용했다. 한국어가 가능해서 의사소통도 수월하고, 사진과 영상도 잘 찍어주셔서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집이다. 가게는 역에서 내려 끝까지 올라가야 한다. 거의 철도 맨 끝에 위치해 있다.
사진에 보이는 까만 점들이 천등의 모습들이다.
천등 가격
- 네 색상 천등: NT$200 (한 면마다 다른 소원을 쓸 수 있어 추천!)
직원이 붓과 먹을 가져다주고, 천등에 직접 소원을 적는 시간도 충분히 준다. 소원을 다 쓰고 나면 사진을 찍어주며, 마지막엔 함께 천등을 날리는 순간을 영상으로 남겨준다.
하늘로 올라가는 천등을 보며 마음도 함께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딤섬집 – 덴쉬로이 (點水樓, Dian Shui Lou)
스펀에서 돌아오는 길, 타이베이 시내로 복귀하며 #덴쉬로이에 들렀다. 덴시로이는 여러 지점이 있지만, 우리는 중샤오둔화역 근처 지점을 방문 헸다. 타이베이 101, 난징동루, 스린 등에도 지점이 있다.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된 적 있는 딤섬 맛집으로 현지인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식사 장소로도 인기 있는 고급 딤섬집이다.
외국인들에게도 소문난 고급 딤섬집으로 입구에 배우 '현빈'님 사진이 있어 반가웠다 ㅎ
가격은 일반 딤섬집보다는 조금 높은 편이지만,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트러플 샤오롱바오가 맛있고 특색 있었다. 가격은 가장 비쌌지만(13000원 정도) 기억에 남는 맛이었다.
이 집은 오차를 주문해야 한다. 우롱차와 재스민차가 있는데 우리는 재스민차를 주문했다. 그러면 요렇게 준비해 주는데 식사 내내 마실 수 있다.
둘이서 먹고 지불한 영수증.
메뉴
여행 팁:
- 스펀 천등은 오전보다는 오후나 해질 무렵에 가면 분위기가 더 낭만적이다.
- 천등에 쓰고 싶은 소원은 미리 생각해 두면 좋다.
- 덴시로이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엔 붐비니 예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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