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속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 중국대사관 앞에 '더 스폿 페뷸러스'
명동 중국대사관 앞 골목길을 걷다보면 아주 고풍스럽고 분위기 있는 2층 건물이 보입니다. 고풍스러운 유럽풍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공간. 바로 명동 속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입니다. 혼자만의 사색 시간이나 친구와의 특별한 만남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공간입니다. 이 건물은 과거 중국 삼민주의 동맹회관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대만 대사관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지금은 원래의 외관과 구조를 보존하면서 내부를 세련되게 리모델링하여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바깥을 보면 바로 중국대사관이 이렇게 보입니다. 서울 같지 않고 상하이에 여행 온 착각이 드네요.
수십년전 이 건물이 처음 건립되었을때 문패가 아직도 살아있네요
1층에서 주문을 하면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1층에도 작은 룸과 소파 테이블이 있지만 여기는 항상 만석이라 대부분 2층으로 올라갑니다. 주문할때는 케익류와 스콘류가 맛나서 대개는 커피와 케익류 디저트를 함께 주문하는 것 같아요. 디저트는 가지고 올라가고, 커피는 2층에서 제공받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또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웨이팅이 많은 주말에는 이 좁은 계단에 사람들이 쭉 줄지어 있어요.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높은 층고와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창문 너머로 보이는 중국 대사관의 이국적인 풍경은 마치 상하이 어딘가에 여행을 와서 커피 한잔을 마시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붉은 기와와 전통적인 중국 양식이 어우러진 건물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죠. 바라보고 있으면 서울이 아닌, 상하이나 베이징 어딘가의 골목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 특히 해질 무렵 따뜻한 조명이 대사관 건물을 은은하게 비출 때의 분위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카페 2층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높은 층고와 큰 창문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자연광이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메뉴 및 가격 정보

카페 이용 팁
운영시간:
- 평일: 09:00 - 22:00
- 주말: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30
위치 정보:
- 주소: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
- 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 도보 5분
- 주차: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방문 꿀팁
- 2층 창가 자리 추천 (중국대사관 뷰 최고)
- 평일 오후 2-4시가 가장 한적함
-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여유롭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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