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수성계곡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한눈에 딱 들어오는 예쁜 가옥이 있다. 바로 '박노수가옥'다. 원래 친일파 윤덕영이 자기 딸을 위해 1937년에 지은 2층 벽돌집으로. 한식과 양식이 절충된 주택으로, 1973년 박노수 화백이 소유하고 관리하다가 2011년 종로구에 기증했다. 이후 미술관으로 꾸며 2013년 ‘종로 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개관하였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뒷마당에 있는 앙증맞은 연못
한식과 양식이 절충된 2층 가옥으로 실내 벽난로까지 갖춘 당시 아주 정교하고 호사스러운 집이었다
특히 일본 집 특유의 아기자기한 냄새가 물씬 나는 마당이 볼거리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