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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포시즌스호텔 보칼리노
오늘은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있는 포시즌스호텔 2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를 방문했습니다. 오래전 점심은 먹은 적이 있어 이번에는 디너를 이용해 보았어요.
헤드 셰프의 고향이 시칠리아라서 시칠리아 전통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고 해서 두명이지만 골고루 이것저것 주문해 보았습니다. ㅎ
저녁 시간인데, 요즘 불경기라 그런지 테이블이 많이 비워 있네요. 대신 조용하게 식사를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식전빵과 수제 햄이에요.
작접 숙성시켜 만든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 신선하고 무엇보다 치즈가 맛있네요
파스타는 볼로네즈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외부에서는 보통 인스턴트나 통조림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셰프님이 직접 조리를 한다고 해 주문했는데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네요.
스테이크가 처음부터 이렇게 잘라서 나오는데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요.
이것은 시칠리아 가정식 피자라고 하는데, 여기 세프님이 시칠리아 분이라서 일부러 시켜 보았어요. 이런 토핑이 올라간 피자는 처음 맛보는 것 같은데, 담백했어요.
주요 메뉴 및 가격
피자
- 마르게리타: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바질, 파마산 치즈 – ₩28,000
- 콰트로 포르마지: 고르곤졸라, 프로볼로네, 모차렐라, 파마산 치즈 – ₩36,000
- 피스타치오와 모르타델라: 피스타치오 크림, 모르타델라, 모차렐라, 파마산 치즈 – ₩37,000
- 프로슈토와 루콜라: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파르마 햄, 루콜라, 파마산 치즈 – ₩43,000
- 디아볼라: 토마토 소스, 모차렐라, 매운 살라미, 블랙 올리브, 칠리 – ₩41,000
- 베지테리아나: 토마토 소스, 모차렐라, 구운 야채, 루콜라 – ₩34,000
메인 요리
- 그릴에 구운 미국산 등심: 시금치, 루콜라, 파프리카,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 ₩79,000
- 한우 1++ 등심으로 업그레이드 시 +₩50,000
- 구운 랍스터: 구운 브로콜리니, 아로마틱 브로스 – ₩118,000
- 브레이즈 한 소갈비: 저온 조리한 미국산 소갈비, 레드 와인 소스, 구운 브로콜리니, 매쉬드 포테이토, 허브 크루통 – ₩61,000
- 오븐에 구운 닭: 구운 야채, 체리 토마토, 머스터드 – ₩55,000
- 아쿠아파짜 소스를 곁들인 농어: 토마토, 이탈리안 파슬리 – ₩68,000
마무리
포스팅을 하다 보니 둘이서 엄청 많은 양을 먹었네요 ㅎㅎ 그런데 그렇게 배가 부르다는 느낌을 못 가질 정도로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생일이나 기념일에 한 번쯤 이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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