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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양지설렁탕' 솔직 후기

by 될일은 된다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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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양지설렁탕' 솔직 후기

 

설렁탕은 한국 전통의 대표적인 국물 요리로, 사골을 오랜 시간 끓여낸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밥과 함께 즐기는 음식입니다. 설렁탕은 원래 평범한 일상 식사로 시작되어,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고유한 한국의 맛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설렁탕의 핵심은 바로 사골국물이죠. 사골을 푹 고아낸 국물은 칼슘과 영양이 풍부하며, 그 맛은 깊고 진합니다. 국물은 기름기가 적당히 떠 있어 깔끔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특히 추운 날씨나 몸이 피곤할 때 먹으면 그 진한 국물 맛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또한, 설렁탕은 밥을 국물에 말아 먹거나 고기와 함께 먹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어 그 맛의 깊이를 더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이제는 이런 설령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적으로 외식에 의존하게 되는데 오늘은 우리 가족의 찐 단골집인  마포 양지설렁탕을 소개합니다.

 

 

 

기본 정보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주차:  식당 앞에 9대 정도 가능하며, 주차 요원이 안내합니다.

발레 비용: X


1974년 오픈했다고 하네요. 오래된 집이었군요

마포 양지설렁탕 간판

2시 경 들어가니 좀 한산한 분위기네요. 점심때는 마포 인근 직장인들이 몰려들어 많이 기다리곤 했거든요.

설렁탕 집 내부

 

 

이 집의 메뉴들입니다. 설렁탕 외에도 내장탕도 괜찮은 것 같아요.

 

 

메뉴

 


 

수육이 부드럽고 옆에 하얀 고기는 도가니 수육입니다.

양지설렁탕 수육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국수를 빼달라고 해서 이렇게 국물만 보이는데 원래는 국수 사리가 포함되어 나옵니다.

설렁탕

 

파 단지가 테이블마다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파채

 

파김치와 배추김치도 테이블 마다 있고 수시로 김치를 채워 주시네요. 

파김치

 

 

깍뚜기

 

 

 

총평

 

이 집은 1인 1메뉴 주문을 기본으로, 반드시 사람 수대로 주문이 안되면 식사를 할 수가 없어요.

한번은 수육만 주문했고 공기밥을 추가 주문하면서 국물을 조금 달라고 했더니 일언지하에 안된다고.

찐단골인데도 이날은 좀 당혹스럽더라구요.  아니면 국물을 따로 팔던지ㅜ

옛 설렁탑 집들의 장점은 넉넉한 인심인데, 아쉽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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