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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베이커리 카페에서 즐기는 영국식 스콘
지난 주말 오전 서촌 골목길을 걷다가 빵 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게 된 스코프란 베이커리 카페. 2층 작은 가옥을 개조해 빵집으로 만든 듯한데, 특히 갓 구운 스콘 냄새가 예술이었어요. 평소 스콘은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들어가 빵과 커피를 주문해 먹었네요. 알고 보니 이 집이 나름 서촌에서 소문난 맛집인지라 주말 오전인데도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스코프(SCOFF)는 서촌 지역에서 영국식 베이커리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특히 스콘과 브라우니가 인기 메뉴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촌에는 두 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 서촌 1호점: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5가길 31
- 서촌 2호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54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스코프 베이커리 카페 외관 모습.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놓인 나무 벤치가 정겹네요.
문을 들어서면 입구에 이렇게 밀가루 포대가 켜켜이 쌓여 있어요 ㅎㅎ
다양한 종류의 스콘, 브라우니, 파운드케이크, 그리고 에코백도 파네요. 1층에서는 베이커리를 구매하고 2층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네요.
좁은 층계를 따라 올라간 2층에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좁은 공간이라 테이블이 많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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