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일식당] 스시유 여의도점 런치 스페셜정식 솔직후기
오늘은 여의도 더현대서울 맞은편 브라이튼 오피스텔상가 빌딩 2층에 위치한 오마카세 일식당으로 소문난 '스시유'에서 점심 런치를 먹고 왔어요. 소문은 많이 났는데 실제로 맛과 서비스 등 분위기는 어떤지 솔직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스시유가 있는 여의도 브라이튼 빌딩은 여러동이라 입구를 잘 찿아 가야될 것 같아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를 오피스텔상가에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며 주차공간이 너무 작아 주차환경은 안좋아요. 지하 2층에 겨우 세웠는데 스시유에서 2시간만 줘서 나머지는 카드결제했어요. 문제는 지하3층에 세우면 스시유에서 주차 제공이 안되어 1시간에 무려 9000원을 지블해야 합니다. 더구나 브라이튼은 오피스텔 상가동이 2개인데 유안타증권이 있는 상가빌딩에 세우면 아예 주차 제공이 안된다고 하니 차를 가지고 가는 분들은 유념하시길 바래요
스시유 여의점은 인근 직장인 회식이 많아선지 거의 룸만 보이는 것 같네요. 테이블도 있겠지만, 아무튼 저희는 룸을 예약했어요
우리가 주문한 런치메뉴는 스페셜 A코스(88000원)에요. 그냥 런치와 다른 점이 스페셜은 해산물이 추가된다고 해서 이걸로 주문했어요. 기본세팅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많이 빈약해 보이네요. 계란찜도 양도 조금이고 샐러드도 배추 조금 썰어있는게 다이네요.
스페셜세트 2인분으로 나온 사시미 입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회에 문패가 있어서 좋네요. 다른 일식당에는 서빙하는 분들이 장황하게 설명하는게 대화에 방해가 되거나 나중에 잊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 좋네요. 회는 싱싱했어요
해산물은 전복, 멍게, 단새우 등인데 양은 많지는 않네요
튀김은 새우2개 고추2개 고구마2개. 그런데 튀김류가 기대보다 질이 떨어져요. 보통 이 정도의 일식 수준이면 튀김 먹어보면 아는데 아삭한 맛이 전혀 없고 튀김도 좀 굳어 있내요.
식사는 알밥과 우동 2가지인데 저희는 우동을 주문했어요. 우동 맛도 평범하네요
스시유 여의점 런치 메뉴
총평
스시유 여의점은 왠지 직장인 회식장소로 유명해진 곳이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내돈내산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못미치는 것 같네요. 2인분에 합쳐 18만원정도 하는 선에서 보면 회의 질이나 곁들임 음식, 그리고 세부적인 서비스가 못미치는것같아요. 소문난 집이라 한번은 꼭 가고 싶었던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