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소울푸드, 타코야끼 맛의 매력
일본 여행 때마다 꼭 찾아먹는 타코야끼. 지금은 일본 어느지역을 가나 또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먹는 길거리 음식이지만 원래는 오사카에서 탄생한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 음식이죠. 오사카에는 집집마다 타코야끼 굽는 기구가 있다는 얘기도 있으니 오사카 소울푸드가 맞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라디오야키'라는 밀가루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워 먹는 음식이 인기였는데, 나중에 문어를 주재료로 한 음식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하죠.
얼마전 여의도 더현대 갔다가 팝업창으로 들어온 타코야끼 가게가 있길래 바로 먹어보았죠. 타코야끼 보이면 결코 못참습니다. ㅎ

타코야키의 가장 큰 특징은 특수한 전용 팬을 사용한다는 점이죠. 반구형으로 90도씩 회전시키며 완벽한 구 모양이 만들어지는데 지켜보는 과정도 재미나네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크리미한 식감이 타코야키의 생명이라 잘 만들어진 타코야키는 겉면은 황금빛 갈색으로 구워지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어 있어야 합니다.

타코야키의 기본은 밀가루 반죽에서 시작됩니다. 밀가루에 계란을 풀고,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로 우려낸 다시 육수를 섞어 부드럽고 고소한 반죽을 만듭니다. 이 반죽 속에는 타코야키의 주인공인 삶은 문어가 들어가며,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텐카스(튀김 부스러기)를 뿌려 줍니다. 일본에서는 쪽파도 함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타코야끼 속에 있는 문어도 맛있지만 겉에 푸짐하게 뿌려지는 이 튀김 부스러기도 맛있는 것 같아요.

이날도 잘 먹었지만 타코야끼는 역시 일본 특히 오사카 길거리 간식으로 먹는 그 맛을 못따라가네요. 타코야끼 먹으러 곧 오사카여행 다시 시도해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