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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근교 여행: 나라에서 만나는 1,500년 역사 사찰, 동대사

by 될일은 된다 2025.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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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근교 여행: 나라에서 만나는 1,500년 역사 사찰, 동대사

 

 

 

 

오사카 4박 5일 여행 중 하루를 떼어 난바역에서 나라로 향했다. 오랜만에 찾은 동대사는 고즈넉한 기운이 여전히 흐르고 있었고, 그 안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

난바역에서 동대사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난바역에서 긴테쓰 나라선 열차를 타면 약 40분 만에 긴테쓰 나라역에 도착한다. 역에서 도보로 20분가량 걸으면 동대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동대사 앞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공간과 웅장한 목조 건물이 압도적인 기운을 전해온다. 사찰 내부의 대불을 마주할 때는 자연스레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기도와 염원이 쌓여온 공간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더욱 특별했다.

 

일본 나라현에 있는 1500년 사찰 동대사 입구

 

 


나라의 동대사(東大寺)는 일본 불교사의 중요한 장을 열어온 사찰이다. 8세기, 나라 시대에 쇼무 천황이 국가의 안녕과 백성의 평화를 기원하며 창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일본 불교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거대한 대불전(大仏殿)으로 특히 유명하다. 현존하는 대불은 높이 약 15m에 달하는데, 청동으로 제작된 불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수많은 전란과 화재로 건물이 여러 차례 소실되었지만, 그때마다 다시 세워져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일본 나라현에 있는 1500년 사찰 동대사

 

동대사 대웅전 앞에 펼쳐진 연못. 너무나 아름답고 아름답다.

일본 나라현에 있는 1500년 사찰 동대사 연못

 

일본 나라현에 있는 1500년 사찰 동대사 연못

 

동대사 법당에 본존불이신 부처님은 728년~752년 조성된 일본에서 가장 큰 청동 불상. 높이 약 15m, 좌불상으로 정말 웅장한 모습이다. 오랜 세월의 숨결과 마주하는 순간이다.

일본 나라현에 있는 1500년 사찰 동대사 주불 청동 부처님

 

동대사 입구에 있는 당고 가게.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운영하시는 아주 조그만 규모인데 당고 맛이 너무 좋았다. 가격도너무나 착하게도 100엔.

동대사 입구 당고집

 

길에서 먹은 이 타코야끼도 너무 맛있었다.

길에서 먹은 타코야끼

 


 

https://yonsookim.tistory.com/entry/%EC%98%A4%EC%82%AC%EC%B9%B4-%EB%AF%B8%EC%8B%9D%EC%9D%98-%EC%B2%9C%EA%B5%AD-%EA%B5%AC%EB%A1%9C%EB%AA%AC-%EC%8B%9C%EC%9E%A5-%EA%B0%80%EC%9D%B4%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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