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음식 후기, 카이로·룩소르·아스완까지 현지식 총정리 — 패키지 여행 전에 꼭 봐야 할 리얼 식단 경험담
이집트라는 나라를 처음 선택했을 때 궁금했던 것중에 하나가 음식이었다. 아프리카이자 중동권에 속하는 이집트의 현지식이 과연 어떤 맛일지, 입맛에 맞지 않으면 여행 내내 불편하지 않을까 출발 전까지 은근히 걱정이 됐다. 롯데관광 패키지로 다녀온 8박 9일 일정 동안 하루하루 제공되는 식사가 어느 정도 검증된 곳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던 점은 패키지 여행의 확실한 장점이었다.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을 이동하며 만난 수많은 음식 가운데 기억에 남는 메뉴들을 사진 중심으로 정리해보며, 앞으로 이집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음식 걱정을 조금은 덜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록을 남긴다

첫날 카이로에 도착하여 저녁으로 먹은 현지식이다. 카이로에서는 하얏트호텔에 묵었는데 호텔에서 꽤 떨어진 곳으로 음식도 음식이지만 식당 태라스에서 카이로 시내가 한눈에 보여 인상적이었다. 물론 대기오염으로 뿌연 카이러 시내였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주식 빵 Eish Baladi는 한국어로 보통 에이쉬 발라디. 이집트 여행내내 현지식에서 꼭 나오는 이집트 전통 빵이다. 화덕에 구워 나오는 빵이라 정말 맛있었다. 모양과 스타일은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맛은 비슷하다. 설탕이나 인공첨가물이 전혀 가미되지않은 아주 단백한 빵인데 여행내내 정말 맛나게 먹었다.


병아리콩을 삶아 으깬 후무스다. 이것에 빵을 찍어 먹는데 이 또한 맛있었다. 후무수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먹을수 있긴한데 현지식으로 먹으니 더 푸짐하고 맛났다.

닭고기인지 돼지고기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메인디쉬로 나온 고기 음식이다. 주로 이렇게 길게 빚어 구이로 나온다.

만찬에 술이 빠질수 없으니 맥주를 별도로 주문했다. 이집트 현지 맥주

아스완 유적지를 둘러보고 배를 타고 도달하니 뷰가 근사한 식당이 있더라구요. 아스완 도착 첫날 저녁을 먹은 식당같아요.


여기서는 빵이 이렇게 나오네요, 하지만 담백한 맛은 같아요


이집트 전통 음식인 팔라펠. 잠두콩으로 만든다는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고로켓 같은 식감이다. 빵(에이쉬 발라디) 속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는 경우가 많다.




이집트 패키지여행중 식사들이 두루 좋았지만 가장 분위기가 좋았던 식당은 마지막날 카이로에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투어를 마치고 먹은 가자 피라미드 근방에 있는 이 식당이다. 듣기로는 이집트의 최고 부자 기업이 운영하는 식당이라고 한다.

이집트는 여행하다 보면 쉽게 볼수있지만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부패 그 자체인 듯하다. 모든 것이 뇌물로 통하는지 시도때도 없이 경찰들이 투어버스에 올라 이른바 '삥땅'을 한다. 만약 이때 뇌물을 안주면 하염없이 정차한채 이동이 어렵다고 한다ㅠㅠ 개인적으론 분위기좋은 식당이라고 했지만 얼마나 뇌물을 썼으면 세계 최고의 유적지인 피라미드 단지내에 이런 식당을 지을수 있었단 말인지ㅠ. 우리나라 식으로 생각하면 경주 안압지나 첨성대, 석굴암 바로 옆에 개인 식당이 허가된 것이나 다름없다.


고급식당인 만큼 분위기는 아주 모던화되었고 음식들의 플레이팅이 검각적으로 느껴졌다.



이 식당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맛나게 먹은 것은 이집트전통빵인 에이쉬 발라디다. 회덕에 굽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화덕피자를 굽는 식인데 화덕의 불세기가 세게 느껴졌다.
이집트 9박10일 여행: 롯데관광 패키지 선택 이유와 카이로항공 이용후기
이집트 9박10일 여행: 롯데관광 패키지 선택 이유와 카이로항공 이용후기 이집트는 워낙 날씨가 더워서 12-3월중순까지가 최적의 시기라고 한다. 2025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오랫동안 마음에 두
ifta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