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진짜 단풍이 예술이네요. 사진 보다도 실물이 더 예뻤어요
옥인동을 지나 수성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아늑하며 정겹네요
감탄이 절로!! 단풍나무 색깔 보소~
그 소문난 초소책방. 그동안은 스치기만 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들어갔네요. 오래전 김신조를 비롯한 북한 인민군들이 이 일대에 침입한 후 수도방위를 위해 국군초소로 쓰였던지라 지금도 벙커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서울 전망이 끝내주네요
다시 옥인동 길로 내려와 단골식당에서 파스타와 카레, 파니니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네요. 폭풍수다와 함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