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포르투 여행: 트램 타고 대서양까지 감성여행!
오늘은 낭만적인 트램을 타고 대서양까지 즐긴 감성 여행을 소개합니다.
포르투에서 11일간 보내면서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로맨틱한 시간들이었지만, 트램을 이용한 대서양 여행도 특별했어요. 그동안 태평양은 여러번 접해 보았지만 사실 대서양을 눈앞에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떠나기 전부터 많이 설레었어요. 😊
맥도날드앞에서 출발하는 🚋 트램 1번(Elétrico Linha 1)은 아름다운 도우루 강을 따라 해안까지 이어지는 최고의 노선이에요~~
트램 타는 법 & 위치
맥도널드 바로 앞에서 도우루 강변 쪽으로 걸어가면 트램 정류장이 있어요. 1번 트램 (Linha 1)을 타면 종점인 "Passeio Alegre"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
🚋 트램 정보 & 요금
운행 시간: 오전 9시 ~ 오후 8시 (10~20분 간격)
소요 시간: 약 25~30분
요금: 편도 5유로 / 왕복 9유로 (탑승시 기사님께 드렸던 것 같아요)
티켓 구매: 트램 안에서 기사님께 직접 구매 가능 ️
트램 종점인 Passeio Alegre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대서양이 힘차게 펼쳐져 감탄을 자아내요
포르투에는 아름다운 건물에 맥도널드가 몇 곳 있는데, 트램 출발지는 바로 요 맥도널드예요. (주소: Praça da Liberdade 126, Porto)
트램 1번(Elétrico Linha 1)은 아름다운 도우루 강을 따라 해안까지 이어지는데, 그 자체가 최고의 순간이랍니다. 포르투 집들과 사람들 모습, 그리고 도우루 강변을 지나 대서양까지! 최고의 노선 맞더라고요.
맥도널드에서 조금 걸으면 트램 노선이 보이고 이렇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기 트램이 오는 것 보이시죠?
엄마는 트램에 오르자 어릴 적 서울 새 문안길에서 종각역 마포 동대문을 오가던 전차 감성과 똑같다며 어린아이처럼 즐겨하시더라고요. 😊, 이 트램도 역사가 100년이 넘는 아주 엔틱스런 느낌 그 자체였어요. 🚋
도우루강변을 지나 드디어 대서양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대서양 해변에 접어들자 하늘빛도 더 파랗고 그리고 이렇게 웅장한 나무들이 해변이 많더라고요. 하와이 와이키키에 갔을 때도 이 비슷한 아주 오래된 나무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여기도 이런 나무들이 많아요.
해변가에는 걷거나 조깅을 하거나 가족들이 나와 즐기는 평화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펠게이라스 등대까지 걸어가면 거친 파도가 부딪치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어요~.
포르투에 간다면, 꼭 경험해야 할 낭만 가득한 트램 여행! 여러분도 이 여정을 즐겨보시길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