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포르투 여행: 놓치면 후회할 맛집, 대구요리와 해물밥
엄마와 함께한 11일간의 포르투 여행. 포르투는 대서양과 인접해 대구요리를 비롯해 해물밥, 문어 스테이크 등 해산물 요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오늘은 도우루 강변의 리베이라 지역에 위치한 Terreiro 레스토랑에서 먹은 로컬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우선 이 레스토랑은 위치가 기가 막혀요. 사진에서 보듯 아름다운 강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며, 특히 해물밥과 대구요리가 맛있어요. 해물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약간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지니고 있어 정말 좋았어요.
식당 주소: Largo do Terreiro 11/12, Porto, Portugal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저희는 바깥 테라스에서 도우루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점심을 즐겼어요.
대구요리가 먼저 나왔어요. 사실 보기 보다는 맛은 조금 덜했던 것이 아마도 냉동대구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도 대구와 함께 요리한 감자와 양배추 올리브 등의 조화가 맛은 있었네요.
접시도 포르투갈 전통적인 피란 문양에 멋진 플레이트 였어요.
다음은 모든 테이블 마다 한개씩은 반드시 주문하는 해물밥. 맛있어요. 우리 입맛에도 맞고. 엄마가 특히 좋아하셨어요.
요것도 아주 맛있었어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대구 다진 살을 듬뿍 넣은 마치 대구 고로케 그 자체 였습니다. 사진을 포스팅하다 보니 절로 군침이 도네요 ㅎㅎ
음식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샹글리아. 포르투갈 여행 내내 신선한 과일과 함께 제공되는 샹그리아를 식사 때마다 자주 마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