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3대 나타, 에그타르트 맛집 완전 정복
포르투에 왔다면, 나타 없이 돌아갈 수 없죠. 바삭한 페이스트리 속에 따끈한 커스터드가 촉촉하게 안겨 있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나타. 리스본에 파스테이스 드 벨렝이 있다면, 포르투엔 또 다른 로컬의 강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내가 직접 먹어본 포르투의 3대 나타 맛집을 소개합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빵 굽는 장면과 퍼지는 버터 향이 인상 깊었어요. 갓 구운 나타들을 바로바로 이렇게 진열을 하기 때문에 따끈따끈하고 정말 맛있어요.
핫초코와 나타. 포르투 10일 머물며 여러 번 방문해서 먹은 것 같네요.
Atelier de Nata (아틀리에 드 나타)
- 주소: Rua de Santa Catarina 499
- 운영시간: 매일 08:00~22:00
- 나타 가격: €1.10
The Coffee House (볼랑시장 앞 작은 카페)
볼랑시장 앞에 있는 카페인데, 관광객보단 로컬들이 오가는 카페인 것 같습니다. 시장 구경 후 커피 한잔과 함께 나타 먹으며 쉬었다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이곳은 간판대로 커피가 맛있어, 커피와 함께 나타를 먹었다. 아침 일찍 가서 먹으면 주변도 조용하고 좋네요
라테는 잘 안 먹는데, 맛있게 보이고 테이블마다 많이 주문한 것 같아 오늘은 라테와 나타 ㅎ
샌드위치 종류도 몇 개 있는데 크로와상 샌드위치 바삭하고 신선하고 맛있네요.
The Coffee House (볼랑시장 앞 카페)
- 주소: Rua Formosa 342 (볼랑시장 정문 맞은편)
- 일요일 휴무
- 나타 가격: €1.20
Manteigaria (만테이가리아) : 리스본에서 시작된 유명 체인의 포르투 지점
Manteigaria (만테이가리아)
- 주소: Rua dos Clérigos 37 (클레리구스 탑 근처)
- 운영시간: 매일 08:00~24:00
- 나타 가격: €1.20
마무리
어떤 디저트는 한 입만으로도 도시의 인상을 바꾼다. 포르투의 나타가 딱 그렇다. 여행의 고단함 속, 따뜻하고 달콤한 휴식을 선물해 준 이 세 곳은 내게 오래 남을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