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건강한 오마카세 한식 ‘하이라인 한남’ – 제철 한식 반상 맛집
한남동의 루프탑에서 하얏트호텔 풍경을 바라보며 정갈하고 건강한 한식을 오마카세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하이라인 한남을 다녀왔습니다. 한식 본연의 깊은 맛은 살리되, 팔도 향토 요리를 세련된 플레이팅으로 재해석한 건강식 맛집입니다.
점심에는 깔끔한 반상차림, 저녁에는 12첩 수라 한상 또는 팔도 오마카세까지. 오마카세 한식은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어요. 점심 반상은 음식 질에 비해 가격이 착해서 한식에 진심인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점심 반상 메뉴 (16,000원–22,000원 기준)
- 제육불고기 반상차림 – 매콤하고 달콤한 돼지고기 볶음이 중심
- 간고등어 반상차림 – 고등어구이에 깔끔한 밑반찬 구성
- 닭볶음탕 반상차림 – 매콤한 닭볶음탕과 밑반찬 조화
- 한우 육회·메밀면 반상차림 – 한우 육회와 차가운 메밀국수가 세트
- 소갈비 떡갈비 반상차림 – 육즙많은 소갈비 기반 떡갈비가 메인
공통 구성
- 기본 밑반찬 5가지 + 미역국(혹은 찌개)+ 고추장
오마카세 디너 팔도요리 (79,000원)
지역 대표 향토음식 9가지 구성.
• 금귤정과 찹쌀떡 + 따뜻한 차(과일 만두 스타일)
• 간장새우 메밀김밥
• 고사리·양지 두부 플레이팅
• 고등어 청국장 타르트 위 트러플
• 갑오징어 물회 스타일
• 전통 죽 (현미, 명월초, 된장 베이스)
• 1++ 등급 육회 + 들깨 가죽나물 + 특제 소스
• 전, 떡 등 디저트
평일 점심에 방문해 한식 반상을 주문했습니다. 식재료도 신선하고 간이 세지 않아 제가 요즘 자주 찾는 식당입니다. 한식 반상에는 이렇게 개인당 나물 밑반찬과 전류가 한 개씩 나와요. 전은 그날그날 조금씩 종류가 다른데 오늘은 감자전이네요. 테이블마다 들기름 병을 제공해 마음껏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주문한 음식은 소갈비 떡갈비 반상차림과 닭볶음탕 반상차림. 메인으로 떡갈비와 닭볶음탕이 나오고 보리밥과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반찬이 함께 제공됩니다.
한유 육회 메밀면 반상차림도 주문했습니다. 육회도 신선하고 양도 많고 지단으로 호박나물과 계란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담백해요.
위치 및 주차 & 예약
하이라인 한남은 한강진역에서 도보로 7-8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요. 루프탑 건물의 5층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발레파킹(3000원)
예약은 점심에는 불가능하고, 저녁과 토요일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