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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인데 벌써 독감 유행…코로나19까지 다시 늘었다

by 될일은 된다 2026.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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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인데 벌써 독감 유행…코로나19까지 다시 늘었다

 

 

아직 가을 초입인데 독감이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왔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다시 증가하면서 올가을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년 8월 넷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4명보다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등 증상이 비슷해 증상만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독감은 갑자기 38도 이상의 열이 나면서 오한, 두통, 근육통, 심한 피로감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감기는 콧물이나 재채기 등이 서서히 시작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증상이 달라 정확한 구별을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에서 중요한 것은 합병증입니다.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드물게 심근염이나 근육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자, 영유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자는 중증 위험이 높아 증상이 가벼워도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 투여할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48시간이 지나도 고위험군이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약 복용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독감이나 수두 등 바이러스 감염이 있는 아이에게 아스피린을 임의로 먹이면 드물지만 심각한 라이 증후군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제공:프리픽

 

 

올해 국가예방접종은 9월 21일부터 대상자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됩니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대상자는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속 예방법

 

외출 후와 식사 전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은 실내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여야 합니다.

가족 중 환자가 있다면 가능한 한 밀접 접촉을 줄이고 수건이나 물컵 등을 따로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제공:프리픽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이 있다면 무리해서 외출하기보다 충분히 쉬면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나고, 지속적인 가슴 통증, 의식 저하, 경련, 소변량 감소 등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는 물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소변량이 줄어드는 등 탈수 증상도 살펴야 합니다.

특히 증상이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열이나 기침이 심해진다면 이차 감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가을에는 독감과 코로나19를 모두 염두에 두고, 감기라고 단정하기보다 증상의 변화와 가족 내 감염 여부를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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