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카페1 종묘 정원을 내 집 앞마당 처럼 즐길 수 있는 까페: '트마리' 종묘 정원을 내 집 앞마당 처럼 즐길 수 있는 까페: '트마리' 지금은 순라길로 개명되었고 없던 길들도 새롭게 많이 생기고, 좀 변하긴 했어도 구석구석 옛 추억들에 걷는 내내 가슴 시리게 아름다웠습니다. 창덕궁에서 종묘로 연결되는 이 길~어릴 적 그리운 벗들의 이름을 부르면 지금도 당장 뛰어나올 것만 같은 이곳. 교동초등학교를 다녔고 이 자락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내게는 남다른 그리움과 향수를 주는 동네. 옛 지명은 '권룡동' '와룡동' 지금 보니 모두 '용'이 들어간 상서롭지 않은 기운을 내뿜는 동네명이었네요. 남아있는 몇 안되는 집들 중에 저 4층짜리 낡은 흰 건물은 오래전 병원이었는데. 친구 아버지가 원장이던 '돈암동 신경외과'?? 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맨 위에 4층은, 친구 가족이 살.. 2024.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