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1 여의도 이탈리아 레스토랑 추천, '퀴진알' 솔직후기 여의도 이탈리아 레스토랑 추천, '퀴진알' 솔직후기 여의도 백상빌딩에 위치한 퀴진알(Cuisine Al)은 모임 장소로 종종 언급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입니다. 공간은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로, 식사 시간을 차분하게 보내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음식의 맛은 무난한 편이라 특별히 인상 깊다기보다는 깔끔하게 한 끼 하기 좋은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여의도 물가를 고려하면 가성비 있어 보였구요.여의도에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을 찾는 분들께는 괜찮지만, 맛 자체에 큰 기대를 두기보다는 편안한 공간 경험에 의미를 두면 좋을 듯합니다. 피자 맛은 평범하였어요 이 파스타 맛은 담백하고 좋았어요 식전빵은 약간 올드한 느낌 ㅎ. 그런데 샐러드는 오늘 먹은 중에서 최고였어요. 2025. 8. 28. 오사카 근교 여행: 나라에서 만나는 1,500년 역사 사찰, 동대사 오사카 근교 여행: 나라에서 만나는 1,500년 역사 사찰, 동대사 오사카 4박 5일 여행 중 하루를 떼어 난바역에서 나라로 향했다. 오랜만에 찾은 동대사는 고즈넉한 기운이 여전히 흐르고 있었고, 그 안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순간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었다.난바역에서 동대사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간단하다. 난바역에서 긴테쓰 나라선 열차를 타면 약 40분 만에 긴테쓰 나라역에 도착한다. 역에서 도보로 20분가량 걸으면 동대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동대사 앞마당에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공간과 웅장한 목조 건물이 압도적인 기운을 전해온다. 사찰 내부의 대불을 마주할 때는 자연스레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기도와 염원이 쌓여.. 2025. 8. 26. 카이로항공 탑승기|도하공항 환승, 항공권 이용 후기 카이로항공 탑승기|도하공항 환승, 항공권 이용 후기 이번 글은 카이로항공 탑승기와 도하공항 환승 후기입니다. 이번 여정은 아시아나항공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도하에 도착한 뒤, 도하에서 카이로항공으로 갈아타는 일정이었습니다.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은 환승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동선이 비교적 명확했고, 보안 검색을 거친 뒤 바로 카이로행 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환승 대기 시간 동안 공항 내 라운지와 면세 구역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규모가 크고 시설이 현대적이라 장시간 대기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카이로행 항공편은 카이로항공을 이용했는데, 좌석은 기본적인 편의 기능이 갖춰져 있었고 기내식은 전형적인 중동식 메뉴가 제공되었습니다. 장거리 노선 특성상 승무원 서비스와 기내 환경은 무난한.. 2025. 8. 22. 여의도 TP타워(사학연금빌딩) 메밀국수와 냄비우동 맛집: 60년전통 '유림면' 여의도 TP타워(사학연금빌딩) 메밀국수와 냄비우동 맛집: 60년전통 '유림면' 서울 시청 근방에 있는 60년 전통 메밀집 유림면이 여의도 TP타워에 들어왔네요. 유림면은 지금 서울 시청 근방에 있지만 원래 70년대까지는 광화문 교보빌딩 근처에 있었다. 그런데 여의도에서 만나니 반가워 바로 들어갔다. TP타워 지하 1층에 있다. 1층에서 에스칼레이터 타고 내려오면 바로 보인다. 점심 시간이 좀 지난 1시30분쯤 들어가니 테이블은 여유가 있었다. 혼자 먹을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비교적 여유가 있는 공간이다. 메밀 전문집이지만 단골들에게는 메밀 이상으로 찾는 메뉴가 바로 냄비우동이다. 특유의 국물맛과 면발이 일본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 냉 메밀국수 대신에 온메밀국수를 .. 2025. 8. 19.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식당 '김수사' 디너 사시미 코스 후기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식당 '김수사' 디너 사시미 코스 후기 오늘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14층 식당가에 있는 일식당 김수사에서 저녁 사시미코스를 먹고 왔습니다. 런치 코스를 먹었을때 회 맛이 싱싱하고 좋아서 사시미코스를 제대로 맛보고 싶었어요. 사시미 코스 답게 제일 먼저 차려져 나온 사시미 코스. 여기는 사시미 모양이 독특하네요. 얼핏 보기엔 작아 보이는데 대신 두께가 도톰해요. 회들은 모두 싱싱하네요 디너 사시미 코스에만 나오는 도미조림. 런치타임에는 고등어조림이 나오는데 저녁에 먹는 도미조림이 더 맛있네요. 초밥세트. 밥은 쌀밥이 아닌 현미밥이에요. 매운탕은 시즌메뉴인 민어탕. 매운탕 좋아하는 가족들은 잘 드시네요. 저는 매운탕에서 생선 질감도 중요시 여기는 터라 민어가 냉동 민어이다 .. 2025. 8. 17.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8월 세일 상품들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8월 세일 상품들 코스트코 다녀왔어요. 세일품목에 필요한 것들이 많아 한걸음에 갔다 왔지요. 이 샌드위치는 세일은 아니지만 워낙 가성비 넘치는 샌드위치라 코스트코 가면 반드시 챙겨오는 것입니다. 장어 먹어줘야 하는 계절인데, 싱싱하고 푸짐한데 세일을 6000원씩이나 하네요 이번주는 치킨 종류가 많이 세일을 하네요. 하림 치킨은 세일하면 무조건 챙겨와요. 버팔로윙은 최애닭으로 에어프라이에 조리해 맥주랑 먹으면 최고 이 김이 특히 맛있어요. 세일중이라 챙겨왔네요 지금 세일중인 상품 목록 2025. 8. 16. 여의도 TP타워 북카페 '아크앤북' 방문 후기 여의도 TP타워 북카페 '아크앤북' 방문후기 여의도역에서 지하로 연결되는 TP타워(구 사학연금빌딩) 지하에 위치한 아크앤북은 여의도의 숨은 핫플입니다.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힐링장소로 존재입니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잠깐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도심 속 작은 도서관이자 휴식공간입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장르의 도서, 그리고 맛있는 커피까지. 오늘은 여의도 아크앤북을 소개하겠습니다 서점 입구 인테리어가 아주 톡특합니다. 천장이 이렇게 많은 책들로 꾸며져 있어요 서점으로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대개는 오른쪽 카페로 들어와 차를 주문하여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메뉴는 다양해요. 팬케이크 세트도 있고 빙수, 양갱 등 다양해요. 여기는 여의도 실버.. 2025. 8. 15. 국립중앙박물관 연못가에 있는 분위기 좋은 맛집, '겨울못' 방문 후기 국립중앙박물관 연못가에 있는 분위기좋은 맛집, '겨울못' 방문 후기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면 전시만 보고 돌아서기 아쉽습니다. 넓게 트인 연못과 고즈넉한 정원 옆, ‘겨울못’ 식당에서의 한 끼는 박물관 나들이를 한층 특별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제철 재료로 차린 메뉴를 맛보니, 전시 관람의 여운이 한층 깊어집니다. 박물관 앞에 큰 연못 앞에 있어요 바깥 테라스 테이블도 넓어 겨울을 제외하고는 여기서 먹어도 운취가 있어요. 바로 앞에 있는 커다란 연못도 너무 아름다워요 겨울못 메뉴 및 가격 해물파스타가 양이 많네요. 2025. 8. 14. 이전 1 2 3 4 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