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4 회현역 근처 감성 공간, 피크닉 갤러리와 카페 방문기 회현역 근처 감성 공간, 피크닉 갤러리와 카페 방문기 서울 도심, 특히 남산과 남대문시장이 만나는 회현역 근처에는 예상치 못한 감성 공간이 숨어 있습니다. 이름부터 설레는 피크닉(PICNIC)’은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전시 공간이자 카페, 그리고 소규모 굿즈숍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회현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남산 아래 위치)운영 시간: 11:00~19:00 (전시마다 변경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입장료: 전시마다 상이 (대체로 유료이며 온라인 예매 가능)공식 홈페이지: https://picnic-site.kr인스타그램: @picnic_seoul 전시보다 커피가 기억에 남네요 ㅎ 갤러리 1층에는 피크닉 카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 4. 30. [강남 신세계백화점 호우섬] 두 번째 방문기 - 기대 이하였던 점 솔직 후기 [강남 신세계백화점 호우섬] 두 번째 방문기 - 기대 이하였던 점 솔직 후기 강남 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호우섬을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오픈 시 방문했을 때는 꽤 만족스러워서 다시 찾았는데, 솔직히 이번에는 좀 실망스러웠어요. 이번 방문은 평일 1시 30분쯤이었는데, 주문한 면 요리가 확실히 부루 트고 탄력이 없더라고요. 음식 전체적으로도 갓 만든 느낌이 아니라, 만들어둔 걸 데운 듯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면 요리는 특히 바로 삶았을 때 탱글함이 중요한데,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점인데, 호우섬 브랜드가 두 가지인 것 같아요.강남 신세계 식당가의 호우섬은 창펀(광둥식 쌀피 롤) 메뉴가 있습니다. 반면, 롯데백화점 명동점 호우섬은 창펀이 없어요 매장마다 메뉴 구성이 조금.. 2025. 4. 29. '진작다이닝' 아모레퍼시픽점 두번째 방문기: 우미마끼와 우나기동 맛보기 '진작다이닝' 아모레퍼시픽점 두번째 방문기: 우미마끼와 우나기동 맛보기 지난번에 이어 오늘, 진작 아모레퍼시픽점을 다시 찾았습니다. 첫 방문에서는 카이센동과 우나기동을 맛보았는데, 신선한 재료와 넉넉한 양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이번에는 어머니와 이모님과 함께 방문했으며, 두 분 모두 장어를 좋아하셔서 우나기동을 주문하셨고, 저는 우미마끼를 선택했습니다. 이 집의 우나기동은 장어도 큼직하지만 밑에 엄청나게 큰 계란말이가 깔려 정말 먹고 나면 배가 불러요 ㅎㅎ국이 김칫국이라 느끼한 맛을 한층 덜어주네요 주요 메뉴 구성 2025. 4. 28. 대만에서 만난 철판구이 맛집, '카렌' 솔직 후기 대만에서 만난 철판구이 맛집, '카렌' 솔직 후기 대만 여행 둘째 날, 큰 기대 없이 찾은 철판구이집 카렌(KAREN). 스테이크 부터 해산물, 야채 곁들임까지 깔끔하고 맛있어 대만 타이베이 철판구이 맛집 찾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특히 철판에서 바로 구워 먹는 스테이크 맛이 좋았다. 블로그 등에서 검색하고 간 것이 아니라 우연히 들린 식당인데, 알고 보니 타이베이 시내에 여러 지점을 운영하는 철판구이 전문 체인점으로, 다양한 세트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맛집이었다. 메뉴도 다양한 듯한데 와규 스테이크 세트 2인분을 주문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든, 처음에 양배추 볶음은 기본인듯. 모든 세트 메뉴에는 밥과 기본 반찬이 포함되며, 철판에서 즉석으로 조리되어 제공된다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 2025. 4. 27. 줄 서서 먹고 후회한 대만 음식, 곱창국수 솔직 후기 줄 서서 먹고 후회한 대만 음식, 곱창국수 솔직 후기 대만여행 둘째 날, 유명한 시먼딩 곱창국수 맛집이라 해서 찾아갔지만, 우리 입엔 정말 아니었어요. 여행 전엔 ‘곱창국수 맛없다’는 후기는 못 봤는데… 저에겐 아니네요. 국물이 너무 기름져 몇 입 먹고는 손이 안 갔다. 엄마도. 그래서 두 스푼 먹고 그대로 테이블에 두고 나왔어요. 다른 블로그나 영상에서는 극찬이 많았는데, 기대가 컸던 걸까. 디저트로는 망고빙수를 찾아 찾아 주문했어요. 망고빙수도 기대했는데.. 3월이라 그런지 냉동망고 느낌이 강했어요 생망고는 4월부터이고 우리는 3월 말이라 아직은 냉동망고. 비주얼은 정말 예뻤고, 딱 여행자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비주얼이라 25000원이던가?? 암튼 싸지 않은 가격이었는데, 망고 향기는 조.. 2025. 4. 26. 엄마와 대만 여행: 시먼딩에서 첫날 엄마와 대만 여행: 시먼딩에서 첫날 비행기를 타고 낯선 나라로 이동한다는 건 언제나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대만은 특히 첫 여행지라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대만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묵을 호텔은 시먼딩역 6번 출구에서 정말 바로 앞에 있었다.‘웨스트게이트 호텔(Westgate Hotel)’. 프런트 직원분들과 종일 호텔문을 열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 등 모두 친절했고, 다음 날 아침 먹은 조식 뷔페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샐러드 야채들도 신선했고 과일도 신선했고, 커피 맛도 괜찮았다. 짐을 내려놓고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시먼딩 거리로 나섰다. 대만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음식 중 하나가 훠궈인데, 사실 엄마와 나는 서울에서도 훠궈를 즐기지 않는 편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왔으니, .. 2025. 4. 25. 더현대 카멜커피 솔직 후기 – 산미 강한 커피 더현대 카멜커피 후기 – 산미 강한 커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지하에 위치한 카멜커피. 입소문난 곳이라 지나치기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 들러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신맛(산미) 강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잘 맞을 수 있는 곳이에요.하지만 저처럼 산미보다는 고소하고 묵직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제가 마신 메뉴는 아메리카노(5,500원). 첫 모금부터 은근히 산미가 퍼지는 느낌이 꽤 강했어요.깔끔하긴 하지만 제 취향엔 좀 튀는 느낌이랄까요.진하고 쓴맛을 좋아하는 제 입엔 살짝 낯선 맛이었어요. 그리고 사진은 못 담았지만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6,000원)**도 주문해 봤는데,맛보다 먼저 아쉬웠던 건 온도였어요.미지근한 느낌이 강해서인지 맛도 조금 심심하게 느껴졌.. 2025. 4. 24. 신세계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명동 살롱 전시전' -추억 여행 신세계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에서 '명동 살롱 전시전' -추억 여행 요즘 핫한 명동 신세계본점 더 헤리티지 뮤지엄을 지난번 다녀왔는데 먀칠전부터 50,60년대 명동거리를 기록한 사진전이 큰 규모로 열린다고 해서 재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시대 기록이 남긴 사진들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전시전은 사진 질도 엄청 좋고, 특히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만든 듯한데 혀를 찰 만큼 사실적이라 정말 볼 만하네요. 더 헤리티지 뮤지엄 자체가 옛날바로크식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10년간 정성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간인 만큼 전시 분위기도 더욱 고풍스럽게 빛나네요. 마치 그 시대로 추억 여행을 떠난 듯합니다. 요즘같으면 다들 우산을 썼을텐데. 그때는 아마도 우산이 귀했던 시대라 다들 눈을 맞고 가네요.그런데 왜 더 .. 2025. 4. 2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